[앵커멘트]
포스코와
삼성전자 등
온실가스를 대규모로 배출하는 458개 업체의 내년도 감축량이 1.44%인 872만 톤으로 정해졌습니다.
국제적으로
탄소배출권이 거래되는 오는 2015년 이후를 대비해 미리 준비하자는 의도입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연간 3천5백만 톤 철강 제품 생산으로
우리나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포스코.
하지만
에너지를 많이 쓰는 만큼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업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포스코는 연료를 재사용하거나 에너지를 절감하는 새로운 공법 등을 도입해 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내년에 산업·발전 전체량의 20.6%인 96만 톤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두 번째인 삼성전자가 42만9천 톤, LG
디스플레이가 32만7천 톤, 감축 목표입니다.
정부는 이렇게 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458개 업체의 내년도 배출량을 예상량 6억6백만 톤에서 1.44% 줄인 5억9천8백만 톤으로 정했습니다.
872만7천 톤을 줄인다는 계산입니다.
[
인터뷰:김정환, 환경부 온실가스관리팀장]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공표한
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예상 배출량 대비 30% 감축을 하겠다는
첫걸음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부문별로는 산업ㆍ발전이 전체의 95.4%인 832만5천 톤을 감축하고,
폐기물이 2.5%인 25만4천 톤, 건물ㆍ교통 12만4천 톤(1.4%), 농림식품 2만4천 톤(0.3%) 등입니다.
업종별로는 발전이 364만5천 톤으로 감축량이 가장 크고 철강 132만 톤,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전기전자가 108만9천 톤,
석유화학 77만 톤 등의 순입니다.
업체들은 올해 안에 이행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이행실적을 오는 2013년 3월까지 보고해야 합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정부의 개선명령을 따라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정부는 다만, 시행 첫 해인 점을 감안해
이의신청을 받거나 기술진단 등
사후관리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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