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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감동적인 글

by (주) 오케이오 2017. 4. 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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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이 사고를 만나 사막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사막은 불같이 뜨거웠으며 아무리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목이 마르고 지쳐서 쓰러질 지경이었으나

기댈 나무나 언덕조차 없었습니다.


아들은 절망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아버지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죽음뿐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걸을 필요도 없이 그냥 이 자리에서 편하게 죽는 편이 낫겠어요."

아버지는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조용히 타일렀습니다.

"틀림없이 시원한 물과 마을이 나타날거야. 조금만 힘을 내렴."


아버지의 말에 아들은 겨우 힘들 내어 걸었습니다.

그러나 곧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들 앞에 커다란 무덤이 보였던 것입니다.

아들은 더욱 절망에 젖어 울부짖었습니다.

"아버지, 이 사람도 우리처럼 사막을 헤매다 죽은것이 분명해요.

이젠 정말 절망뿐이에요."


그러자 아버지가 힘을 주어 말했습니다.

"아들아, 무덤은 희망의 징조란다.

무덤은 이근처에 마을이 가까이 있다는 희망의 표시야."


아버지의 말대로 잠시 후 두사람은 마을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무덤을 보고 절망한 아들의 말을 듣고 아버지 역시 한탄했다면

이들은 사막에서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무덤을 희망의 징조로 본 아버지의 말에 따랐기에

이들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절망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독제는 믿음이다.

- 키르케고르 -


출처-http://www.onday.or.kr  따뜻한편지 7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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