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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가진 모든것을 냈거든요

생활의 지혜/감동적인 글

by (주) 오케이오 2017. 6. 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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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귀금속 가게에 추위로 발을 동동 구르며 안을 살펴보던 소녀가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목걸이가 참 예쁘네요. 아저씨 포장해 주시겠어요."

당황한 가게 주인이 물었습니다.

"그런데 누구에게 선물해 주려고 그러니?"


어린 소녀는 신이 나 이야기합니다.

"우리 언니에게요. 저는 부모님이 안 계셔서 큰 언니가 엄마 같은 존재에요.

그래서 몇 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고 싶었는데,

이 목걸이가 가장 맘에 들어요. 언니도 좋아할 거예요."


가게 주인은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구나. 그래 돈은 얼마나 있니?"


그러자 어린 소녀는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제 저금통을 털어서 전부 가지고 왔어요."

그리고는 단단히 싸서 온 손수건을 풀더니 동전을 쏟아 놓았습니다.

소녀는 목걸이 가격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가게 주인은 가격표를 슬그머니 떼고는 예쁘게 포장해 주었습니다.

"네 이름이 어떻게 되니?"

"은지라고 해요."

"그래 집에 갈 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라."

"네, 감사합니다."


"혹시 이 목걸이를 판매한 가게가 맞으신가요?"

"네 저희 가게 물건입니다."

"죄송하지만, 누구에게 파셨는지 기억하시나요?"

"물론이지요. 은지라는 어린아이에게 팔았습니다."

"아 그렇군요. 제 동생인데 그 아이에게는 그런 큰돈이 없었을 텐데요."

"아니요, 누구도 지급할 수 없는 아주 많은 돈을 냈습니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일 냈거든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싶은 마음,

그런 예쁜 마음을 알아보는 눈,

진실을 밝히는 용기,


오늘 내가 한 따뜻한 일들이 행복한 재료가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더 해진다면,

그것만큼 보람 된 일은 없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가장 아름다운 세계는 언제나 상상을 통해 들어간다.

- 헬렌켈러 -



출처 - http://www.onday.or.kr  따뜻한 편지 6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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