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소외 어르신들과 어린이에게 변함없이 도시락을 전하는
'도시락을 부탁해' 캠페인을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특별하게 진행했습니다.
몸이 불편하지 않으신 분들을 모시고 직접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 것입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홀로 머물러 계신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외출에
어린아이처럼 들뜬 모습이셨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재미있는 꽃꽂이 놀이와 율동 등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몸도 마음도 한층 젊어지신 어르신들!
옆자리에 앉은 다른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꽃피우며,
함께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그간 쌓였던 삶의 무게들이
조금은 가벼워지셨길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르신들은 맛있는 식사를 즐기셨는데요.
식사 후에는 예쁜 꽃과 맛있는 떡도 선물로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된 날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몸이 불편해 미처 식사하러 오지 못한 어르신들과
결손 가정에 어린이들을 위해서 불고기와 영양과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
그리고 뉴브레인 제빵학원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건강식
단팥빵과 크림빵을 도시락과 함께 전달했습니다.
특별히 어르신들께는 도시락과 함께 꽃을 선물해드렸습니다.
혼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으신데 꽃을 보면서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저희가 다녀가면 저희 모습이 안 보일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오히려
저희가 더 감동하곤 합니다.
한편, 도시락을 수줍은 표정으로 받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내일'이 될 소중한 아이들...
정성 가득한 도시락이 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었길 바랍니다.
도시락은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모두가 즐겁고 기쁜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도시락을 부탁해' 캠페인은 매주 사랑의 도시락을 들고
결손 가정의 아이들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