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난히 그리운 너란다"
주머니 속 사람
미워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미워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의지대로 안되는 걸 알면서도
의지대로 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 열두번 마음 바뀌는 걸 알면서도
그 맘 모른척 기다려지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전화 한 통에 무너지고
그 목소리 한 번에 눈물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마주 앉은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서로의 눈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다.
내 것으로 허락한다면
누구보다 더 아껴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깨어있는 꿈으로도 꿈 꿔지고
잠들어 있는 꿈으로도
소망하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딜 가든 주머니 속 사랑이고픈,
그렇게 가까이 두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 배은미 -
내가 바라볼 수 없는
내 뒷모습을 늘 보아주던 사람
내가 볼 수 없는
내 눈동자의 깊이를
먼저 헤아려 주는 사람
나 조차 부끄러운 내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사람,,
내겐 그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향기있는글
"오늘은 유난히 그리운 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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