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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 나무의 가치

생활의 지혜/유익한 글

by (주) 오케이오 2022. 7. 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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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장자의

소요유편에 나오는 한 일화로

혜자가 장자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게 줄기는 울퉁불퉁하고

가지는 비비 꼬인 구부러진 나무가 있소.

자를 댈 수가 없으니 길에 서 있지만 목수가 거들떠보지도 않소.

그런데 선생의 말은 이 나무와 같아서 크기만 했지

쓸모가 없어 모두 외면해 버립니다."

 

그러자 장자가 대답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게.

나무가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목수들에 의해 잘리지도 않고

그토록 오래 살아 큰 나무가 된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혜자는 굽은 나무는

쓸모가 없다고 반박하자 장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연 그럴까, 햇빛이 쨍쨍한 날

그 나무의 그늘에서 많은 사람들이 쉼을 얻고

있다는 걸 자네는 모르고 있었나 보네."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 없듯이

하찮고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에는 저마다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밝은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안에 감춰진

무한한 가치를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하늘은 아무런 행운도 없는 자를 태어나게 하지는 아니하며,

땅은 아무런 쓸모도 없는 존재를 길러내지는 않는 것이다.

- 명심 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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