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귀한 보석
고대 로마의 정치가 티베리우스 그라쿠스의 아내 코르넬리아는 훌륭한 교양을 갖춘 지혜로운 부인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을 대신해 홀로 남은 자녀를 사랑과 헌신으로 키웠습니다. 어느 날 코르넬리아의 집에서 정치가 부인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그때 한 부인이 자신의 손을 내보이며 끼고 있던 보석이 박힌 반지를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부인들은 모두 반지에 관심을 보이며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곧 제각기 자신의 몸에 지니고 있는 반지,목걸이,귀걸이,팔찌 등을 하나씩 내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부인들이 자랑하는 보석들은 하나같이 번쩍거렸으며, 상당한 고가의 물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코르넬리아만 가만히 보석을 구경하고 있었습니..
생활의 지혜/감동적인 글
2017. 4. 11.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