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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닭형인간과 독수리형인간

생활의 지혜/감동적인 글

by (주) 오케이오 2013. 4. 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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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담대하게 고통을 극복한 사람들에 의해 다시 쓰여진다. 서양 속담에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사나운 바람으로 인해 조선술과 항해술이 발전했다. 모진 바람과 추위를 이겨내며 자란 나무는 좋은 목재가 된다. 믿음은 우리를 나약한 닭에서 강한 독수리로 바꾸어놓는다.

 

독수리는 보통 둥지를 높은 절벽 위에 틉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둥지에서 아기 독수리를 키우다가 어느 날 아기 독수리를 둥지에서 밀어냅니다. 어미 독수리가 엉덩이로 아기 독수리를 밀어내기 시작하는데 이때 아기 독수리가 말합니다. "엄마! 나 떨어져" 아기 독수리가 이렇게 말해도 어미 독수리는 못 들은 척 하며 아기 독수리를 계속 그냥 둥지 밖으로 밀어냅니다. 그러다 결국 아기 독수리는 "으악! 엄마 나 죽어" 하며 땅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다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어미 독수리가 나타나서 그 어린 독수리를 낙아 챕니다. 그리고 위로 올라갑니다. 그때 새끼 독수리가 얼마나 놀랬는지 어미 독수리의 발톱에 붙들려서 위로 올라가면서 어미 독수리에게 "엄마 다음에 이러지마!" 합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어미 독수리가 새끼 독수리를 엉덩이로 밀기 시작합니다. 그는 놀란 가슴으로 "엄마 왜 그래 어제 아빠랑 싸웠어!" 해 보지만 어미 독수리는 못 들은 척 하며 다시 그를 끝까지 밀어 버립니다. 아기독수리는 또 "나 죽어!"하며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어미 독수리가 나타나서 다시 그를 낙아 채서 하늘 높이 날아 오릅니다. 이때 아기 독수리는 엄마 독수리가 괜히 이러한 것이 아님을 알기 시작합니다. 그가 또 둥지에 앉아 있는데 어미독수리가 엉덩이로 밀자 이제는 양 날개를 힘껏 움직여 봅니다. 그리고 날기 시작합니다. 이때 어미가 말합니다. "나는 너에게 나는 것을 훈련시키고 있다." "너는 너 자신이 난다는 것을 몰랐지?" "떨어지지 않고는 아무도 자신이 날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한단다." "너는 날수 있어" "너는 먹이를 얻어먹기만 하는 약한 존재가 아니라 창공의 왕인 독수리임을 알아야 한다." "네가 날기 시작할 때 비로소 독수리가 되는 거야" 이 일을 되풀이하여 드디어 아기가 날개를 움직이게 되고 날개에 힘을 가지게 되고 드디어 창공의 왕답게 날개 되는 것입니다.

 

독수리가 떨어지지 않고는 자신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듯이 우리 인생도 고난과 실패가 없다면 성장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든 직장에 어려움이 있고, 모든 사업에 어려움이 있고, 모든 가정에 어려움이 있고, 모든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없는 사람도 없고, 어려움이 없는 곳도 없습니다.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도 어려움이 있고, 축복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은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어려움 가운데 낙심하고 좌절하고, 어떤 사람은 그 고난과 어려움을 발판으로 더 높이 성장하고 성숙해 갑니다.

 

실제로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살펴보면 그들 대부분은 극한 고통을 만났을 때 삶의 풍성한 열매를 맺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존 번연은 얼음장 같은 감옥 속에서 천로역정을 집필했습니다. 파스퇴르는 반신불수 상태에서 질병에 대한 면역체를 개발했습니다. 프란시스 파크맨은 시력이 약해 종이에 커다란 글씨로‘미국사’라는 20권의 대작을 집필했습니다. 에디슨은 청각장애자였으나 축음기를 발명했고 밀턴은 사각장애인이었으나 영국 최고의 시인으로 칭송 받았습니다. 또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지체장애인이었으나 미국의 대통령이 됐습니다. 역사는 고통과 시련에 용감하게 맞선 사람들에 의해 새로 쓰여졌습니다. 태풍이 몰아치면 닭은 자신의 날개 속에 머리를 파묻고 잔뜩 움츠립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펴고 너 높이 올라 바람을 이용해 유유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독수리처럼 살 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닭처럼 살기를 원하십니까?

 

여러분은 다윗의 이야기를 기억하기 바랍니다.

소년 다윗은 형 엘리압에게 블레셋 거인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형 엘리압은 부정적인 말로 다윗의 기를 꺾으려고 했어요.

“야, 너 여기서 뭐하는 거야? 썩 돌아가서 양이나 지키지 못해?”

이 말은 “너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없어. 그럴 능력이 전혀 없어”라는 의미예요.

여기서 다윗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형의 말을 듣고 의기 소침해 졌을까요? 전혀 아니예요.

그는 믿음의 말을 했어요. “형이 뭐라고 해도 상관없어. 나는 나를 잘 알아

내 안에는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이 있어. 과감히 나가서 하나님의 뜻을 이룰 거야.“

그러고는 시냇가에서 주운 조약돌 다섯 개로 장대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렸어요.

 

출처 : 향은과 청암의 하모니
글쓴이 : 향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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