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런 헌금
헌금시간이 되었다.
부랴부랴 지갑을 꺼내어 천원을 꺼냈다.
헌금 주머니에 헌금을 넣는데,
옆에 앉은 처음보는 사람이 어깨를 쳤다.
고개를 돌렸더니 그 사람이 오만원권을 건내주었다.
그 사람의 돈을 받아 대신 헌금 주머니에 넣어 주었다.
우리교회에 출석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 사람이 많은 헌금을
하는 것을 보니 머쓱한 기분이 들어 그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헌금을 많이 하시는 군요?"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다.
"아니요. 아까 성도님께서 지갑에서 헌금을 꺼내실 때 바닥에 떨어졌던 것을
주워 드린 거에요."
지갑을 두고 가는 이유
주일 교회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서던 아내가 천원짜리 몇장만 주머니에 넣고
지갑은 식탁 위에 두었다.
이 모습을 본 남편이 말했다.
"아니, 지갑을 왜 안 가져가?"
아내가 대답했다.
"헌금 시간에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네.'라는 찬송을 부르는데,
영 캥기더라구요. 오늘은 기쁘게 순종하며 찬송을 부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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